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DAQ:NVDA)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회사의 CUDA 플랫폼이 거의 모든 주요 인공지능(AI) 프론티어 모델과 점점 더 광범위한 과학 및 산업 응용 분야의 핵심 기반이 되며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의 모든 모델을 구동한다’
수요일(19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 CEO는 병렬 컴퓨팅 및 프로그래밍 모델인 CUDA가 이제 AI 모델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오픈AI를 구동하고, 앤트로픽을 구동한다. xAI도, 제미나이도 구동한다. 싱킹 머신스(Thinking Machines)도 구동한다… 우리는 모든 단일 모델을 구동한다”라고 말한 황 CEO는 이 플랫폼이 “과학 모델, 생물학 모델, 로보틱스 모델”은 물론 오픈소스 시스템까지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CUDA의 위치를 빠르게 성장하는 AI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 및 투자 전략과 연결지었다. 그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가 상호 보완적이라고 설명하며, 오픈AI 및 앤트로픽 같은 기업들과의 깊은 기술적 통합을 통해 “CUDA의 영향력 확대”가 목표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대규모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든 조직에게 엔비디아와 CUDA가 기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하나의 아키텍처다. 모든 것이 그냥 작동한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 급등
엔비디아는 수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57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48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25달러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주가는 수요일 2.85% 상승한 186.52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밤사이 5.06% 추가 상승했다. 목요일 프리마켓에서도 4.87% 상승 중이다.
사진 제공: jamesonwu1972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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