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을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는 해당 기업이 명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AI는 구글의 핵심 검색 사업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 먼스터, “구글 검색 사업은 위협받지 않고 번창 중”
먼스터는 월요일(13일)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메모에서 “$GOOG가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검색 사업은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썼다.
먼스터는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볼드 네임스(Bold Names)’ 팟캐스트에 출연한 리즈 리드 구글 검색 부문 책임자의 발언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번 출연이 일상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먼스터는 10월 29일 알파벳 실적 발표를 불과 몇 주 앞둔 시점이 의도적이며 의미심장하다고 말했다.
먼스터는 “실적 발표 직전에 기업이 내놓는 발언에는 더 큰 무게를 두어야 한다”며 “리즈 리드의 메시지는 실적 발표 2주 전, 인공지능이 검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썼다.
AI 오버뷰 기능, 구글에 도움
먼스터는 선거 광고 지출과 관련된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구글의 9월 분기 검색 매출이 약 1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월스트리트 예상치 11.2%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그는 “월간 AI 모드 사용자 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1억 명에서 9월에는 3억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쟁은 심화되지만 구글 지배력은 여전히 견고
또한 리드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빙(Bing)으로부터의 경쟁 심화를 인정한 점을 언급했다.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한 이후 빙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중반 3%에서 2025년 약 4%로 소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먼스터는 구글의 글로벌 검색 점유율이 여전히 85~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위험을 일축했다.
$GOOG has a message for investors: Search is doing fine.https://t.co/xJuGAGHkAg
— Gene Munster (@munster_gene) October 13, 2025
애널리스트들, 구글의 AI 주도적 강점 지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AI가 구글의 총 잠재 시장을 잠식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지난달 트루이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유세프 스콰리는 보고서에서 챗GPT와 퍼플렉시티 같은 AI 챗봇이 검색 시장을 대체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 초, 퍼플렉시티 AI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구글이 진정으로 취약해졌다고 말하며, 고수익 검색 광고에 대한 회사의 과도한 의존이 전략적 위험이 되었다고 경고했다.
주가 움직임: 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알파벳 클래스 A 주식은 3.30% 상승한 반면 클래스 C 주식은 3.01%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GOOG는 단기, 중기, 장기 시간대 전반에 걸쳐 견고한 모멘텀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제공: JHVEPhoto,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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