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중점을 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코어위브(NASDAQ:CRWV)는 화요일(12일) 폐장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실적을 기대하는 가운데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30% 이상 상승했다.
10억 달러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첫 10억 달러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급성장 회사 코어위브를 주목하고 있다. 컨센서스 매출 추정치는 약 10억 8천만 달러로, 코어위브의 짧은 상장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가 주당 17센트의 분기 손실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IBM 같은 우량 AI 고객을 위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코어위브가 플랫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어위브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420%의 엄청난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공격적인 사업 확장 및 자본 지출로 인해 손실도 확대되었다.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코어위브가 오픈AI와 체결한 5년간 11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또 다른 동력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 더 큰 규모와 방대한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코어 사이언티픽을 인수한 것이다.
또한 GPU 가속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을 49억 달러에서 51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기록적인 성장에도 애널리스트들이 신중한 이유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변동성을 경고하고 있다. 자본 지출은 이번 분기에 30억~35억 달러, 2025년에는 200억~230억 달러로 예상된다.
특히 HSBC 애널리스트인 아비셰크 슈클라(Abhishek Shukla)는 7월 말 코어위브 주식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과 목표주가 32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과대 평가된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코어위브 매출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회사 주문 잔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어위브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9명의 애널리스트의 평가에 따라 100.12달러이지만, 아거스 리서치는 200달러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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