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NASDAQ:COIN)는 월요일(10일) 발표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비트코인(CRYPTO:BTC) 및 이더리움(CRYPTO:BTC) 선물 거래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거래자들은 현물 시장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암호화폐 선물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해외 거래소에서 널리 사용되는 상품을 반영하여 거래자들이 무기한으로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는 영구형 선물 계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파생상품이 계속해서 거래 활동을 지배하면서 전 세계 시장 거래량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24시간 거래와 무기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 거래자들은 고정된 시간과 만료되는 계약으로 제한되는 전통적인 시장 구조에 얽매여 있다.
코인베이스의 최근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발표문에서 “미국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분야에서 너무 오랫동안 뒤처져 있었다”며 “호화폐 경제의 요구를 충족하는 규제되고 접근 가능하며 혁신적인 미래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24시간 거래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코인베이스 파생상품은 영구형 선물 계약을 개발하고 있다. 정해진 날짜에 만료되는 전통적인 계약과 달리, 영구형 선물은 거래자들이 무기한으로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계약은 국제 시장에서 널리 채택되었지만, 미국 거래자들은 접근을 위해 해외 플랫폼에 의존해야 했다.
“미국에서 규제되는 영구 계약은 트레이더들이 해외 대안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코인베이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규제하는 청산을 제공하기 위해 노달 클리어(Nodal Clear)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정 준수 표준을 확정하기 위해 CFTC와 협력하고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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