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대기업 큐리그 닥터페퍼(NASDAQ:KDP)가 180억 달러 규모의 네덜란드 커피 회사 JDE 피츠(OTC:JDEPY)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합병 후 음료 및 커피 부문 분리 가능성 높아
월스트리트저널의 일요일(24일) 보도에 따르면, 합병 후 양사는 음료와 커피 부문을 분리할 수 있으며, 이는 2018년 큐리그와 닥터페퍼의 원래 합병을 사실상 무효화하는 조치다. 해당 보도 관련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했다.
네덜란드 기업 JDE 피츠는 L’Or, Tassimo, Douwe Egberts 등 커피 브랜드로 유명하며,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 약 15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큐리그 닥터페퍼는 500억 달러로 평가된다.
이는 JDE 피츠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커피 판매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연간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는 로이터의 보도와 함께 전해졌다.
청량음료를 넘어선 확장
세븐업(7Up)과 스내플(Snapple) 외에도 큐리그 닥터페퍼는 전통적인 청량음료를 넘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지난해 큐리그 닥터페퍼는 에너지 음료 제조사 고스트 라이프스타일(Ghost Lifestyle)을 990억 달러에 인수해 60% 지분을 확보했으며, 2028년까지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2025년 하반기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특히 미국 커피 부문에서 ‘중대한’ 관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큐리그 닥터페퍼 주가는 금요일 0.18% 하락해 35.14달러에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도 0.61%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가치 및 품질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단기, 중기, 장기 모두에서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The Image Party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