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클리프스(NYSE:CLF) 주가는 월요일(20일) 프리마켓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회사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주당 45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8센트 손실을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총 47억 3천만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인 49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 동기 45억 7천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매출은 자동차(30%), 인프라 및 제조(29%), 유통업체 및 가공업체(28%), 철강 생산사(13%)로 분배됐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유동성은 31억 달러였다.
제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44억 달러에서 46억 달러로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억 2,200만 달러 대비 1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
철강 출하량은 2024년 3분기 380만 순톤에서 증가한 400만 순톤을 기록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하여 1,032달러/톤으로, 전년 동기 1,045달러/톤에서 하락했다.
제품 구성은 열연강판(37%), 코팅강판(29%), 냉연강판(15%), 플레이트(6%) 제품이 주도했으며, 나머지는 스테인리스/전기강판 및 슬래브, 레일 등 기타 제품으로 분배되었다.
경영진 발언
클리프스의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렌소 곤살베스는 “3분기 실적은 미국산 자동차용 강재 수요 회복의 뚜렷한 신호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하고 강화한 새로운 무역 환경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무역 환경 덕분에 우리는 모든 주요 자동차 OEM과 신규 및 확대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동차용 강재 전용 아연도금 공장 9곳(이 중 5곳은 노출 부품 전문)을 기반으로 한 확고한 공급망의 신뢰성을 반영한 다년간 계약을 확보했다.”
“지난 분기에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우리의 독보적인 미국 내 입지와 무역 규정 준수 운영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양해각서의 최종 결과는 주주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전망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2025년 철강 단위 비용이 2024년 대비 순톤당 약 50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자동차 운송량 증가를 반영한 조정 수치다.
CLF는 2025년 연간 전망을 수정하여 자본 지출을 기존 예상치 6억 달러에서 약 5억 2,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판매·일반·관리비(SG&A)는 기존 추정치 5억 7,500만 달러 대비 약 5억 5,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 구성 개선과 가격 인상으로 특징지어졌으며, 이는 매출 및 마진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회사의 지속적인 비용 관리 성공적 실행에 의해 더욱 뒷받침되었다.
이러한 긍정적 추세는 2026년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가속화는 아셀로미탈(ArcelorMittal)과의 슬래브 공급 계약이 12월 초 종료 예정인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주가 움직임: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주가는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16.52% 상승한 15.52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진: JHVEPhoto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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