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화요일(17일) 재생 에너지 주식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매도세는 미국 세제 혜택 변경 제안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알아야 할 내용: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 초안은 2028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세제 혜택을 완전히 폐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라 도입된 세제 혜택의 축소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 법안은 태양광 패널과 파워월(Powerwall)및 메가팩(Megapack) 배터리 저장 솔루션을 포함하는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의 주요 사업은 전기 자동차이지만,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은 매출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한 연방 투자 세금 공제(ITC)의 폐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경우 테슬라의 태양광 및 배터리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5월에 추진한 7,500달러 신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법안(2025년 12월 31일 시행 예정)도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사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브랜드 충성도와 일부 세액 공제 한도가 이미 소진된 점으로 인해 테슬라의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이러한 인센티브가 폐지되면 전체적인 전기차 수요가 위축되고 2026년에도 일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경쟁사들에 비해 테슬라에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에너지 및 자동차 부문에서 인센티브가 모두 축소되는 이중고로 인해 테슬라는 어려운 정책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주가 움직임: 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거래일 내내 매도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3.90% 하락한 316.28달러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오후 2:45(미국 동부 시간)에 6,697만 6,000주였으며, 이는 100일 평균 거래량인 1억 2,597만 주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이미지 출처: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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