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뉴욕타임스(NYSE:NYT)를 상대로 150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및 비방 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소송에서 NYT의 편향성 및 불법 기부금 주장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격렬한 게시물을 통해 해당 신문이 민주당의 “입” 역할을 하며 불법 선거 자금을 기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신문이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를 1면에 지지한 것을 비판하며, 이를 “전례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자신과 가족, 그리고 미국 우선주의 운동에 대해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소송이 플로리다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뉴욕타임스는 너무 오랫동안 나에 대해서 마음대로 거짓말하고 비방하며 명예를 훼손해왔으며,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썼다.
또한 “조지 슬로파도풀로스/ABC/디즈니, 그리고 60분/CBS/파라마운트”와 같은 과거 소송 사례를 언급했다.
트럼프, 이전에도 WSJ·파라마운트 상대로 소송
트럼프가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모회사 뉴스 코퍼레이션(NASDAQ:NWSA)(NASDAQ:NWS)을 상대로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WSJ이 2003년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보냈다는 생일 축하 메시지와 자신을 악의적으로 거짓 보도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트럼프는 또한 당시 부통령이었던 카멀라 해리스와의 ‘60분’ 인터뷰와 관련해 파라마운트 글로벌(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PSKY))로부터 1,6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냈으나, 해당 기업은 사과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 매사추세츠)은 트럼프의 파라마운트 글로벌과의 합의에 대해 공식 조사를 요구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밀 이면 거래”를 했다고 비난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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