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NASDAQ:AAPL) CEO 팀 쿡에게 인도의 제조업 확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무슨 일 있었나: “어제 팀 쿡과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나는 그에게 ‘당신은 내 친구이고 우리는 당신을 아주 잘 대해줬는데, 이제 인도 전역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들었다. 나는 당신이 인도에 건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트럼프는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애플이 중국 기반 제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팀 쿡은 6월 분기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아이폰의 원산지가 인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도의 관세 정책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인도에 판매하기가 매우 어렵다.”
트럼프에 따르면, 인도 관리들은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말 그대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거래를 제안했다”고 했다.
왜 중요한가: 트럼프는 애플이 휴스턴의 AI 서버 조립을 포함해 미국 내 제조에 5,00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하면서 애플이 미국 내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미국에서 생산량을 늘릴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인 왐시 모한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아이폰 비용이 25%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는 최근 관세 우려 속에서 애플의 인도 공급망 전략에 대한 “점진적인 신뢰”를 언급하며 애플의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올리기도 했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수요일에 0.28% 하락한 212.33달러로 마감했다. 목요일 프리마켓에서는 1.10% 하락 중이다. 2025년 들어 12.93%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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