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들은 취임식, 정치 활동 및 향후 대통령 도서관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무슨 일 있었나: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호감을 얻기 위한 기부자와 기업의 모금 활동은 놀라울 정도로 활발했다.
정확히 4년 전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일으킨 국회의사당 폭력 사태 이후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트럼프 당선인과 거리를 두었지만 이제는 풍성한 재정적 지원이 나오고 있다.
취임식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기부자 중에는 여러 암호화폐 회사 외에도 화이자, 오픈AI, 아마존, 메타 등이 있다. 취임 위원회를 위해 모금된 총 기금은 2017년 취임식에서 모금된 1억 1,70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모금 급증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Inc.)라는 이름의 슈퍼 팩(Super PAC)과 관련 비영리 단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의 팀은 이러한 자금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제를 강화하고 이를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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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선거 이후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주장하며 모금 성공을 자랑스럽게 선전했다. 그의 팀은 선거 승리 이후 트럼프에게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자주 강조해 왔다.
트럼프를 위해 모금 활동을 해온 로비스트 데이비드 타마시(David Tamasi)는 기업들이 트럼프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그는 일부 기부자들이 이전에 대통령 당선인에게 냉담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왜 중요한가: 이 전례 없는 모금 활동은 이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기부자 및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뜻을 같이 하려는 의지를 보여 준다.
모금된 기금은 취임식 지원뿐만 아니라 트럼프의 정치 운영과 향후 대통령 도서관 건립에도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트럼프의 정치적 유산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은 또한 기업의 이익과 정치적 의제에 대한 잠재적 영향력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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