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4년간 미국 내 제조업에 6,0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 79개 공장이 혜택을 볼 것이며 성장의 ‘도미노 효과’를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 17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 쿡 “공장들이 성장 촉발할 것”
월요일(15일) 공개된 CNBC의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 CEO는 애플의 전례 없는 국내 투자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곳에 진출할 수는 없다.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향후 4년간 6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엄청난 약속이며, 미국 전역 79개 공장이 이 혜택을 누릴 것이다.”
팀 쿡은 애플의 공장 확장이 다른 기업들의 추종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기업들도 이들 지역에 자체 공장을 건설하도록 장려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아직 애플의 진출을 모르는 마을들에 “몇 가지 놀라운 소식”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코닝(Corning) 파트너십 및 교육 프로그램
팀 쿡은 모든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유리를 공급하는 코닝(Corning) 및 켄터키 유리 공장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애플의 25억 달러 투자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훌륭한 시작이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유리는 사용자가 항상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트로이트에 신설된 ‘제조 아카데미’를 예로 들며, 애플이 첨단 기술 일자리 준비를 위한 노동자 양성에서 맡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들, 애플의 베팅 지지
막대한 투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지지를 표명했다고 팀 쿡은 전했다. 그는 크레이머에게 “대부분의 주주들이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릴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믿는 것 같다”며 “6000억 달러에 대한 불만은 단 한 건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폰17 사전 주문, 아이폰16보다 앞서 나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라인업도 투자자들에게 낙관적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새믹 채터지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7 사전 주문이 미국, 중국, 독일, 영국에서 아이폰16보다 “소폭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7 기본형과 에어 모델에 대한 수요가 가장 강하며, 배송 대기 기간은 7~15일이다. 이는 동일 기간 아이폰 16의 대기 기간보다 긴 편이다.
아이폰17은 799달러로 아이폰 16과 동일한 가격이지만, 6.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프로모션(ProMotion) 지원, 기본 저장 용량 2배 확대 등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소비자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5.48%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2.47%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AAPL은 단기, 중기, 장기 전망 모두에서 강력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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