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30일) 애플(NASDAQ: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9월 아이폰 업그레이드 기록을 세웠다고 밝히며, 최신 아이폰17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해 여러 모델의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아이폰 라인업
목요일 애플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쿡 CEO는 아이폰17의 성공을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17 프로는 우리가 만든 가장 프로급 폰”이라며, 아이폰17 에어는 “너무 얇게 느껴지고” “손에 들면 가벼워서… 날아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표준형 아이폰17에도 이전에는 프로 시리즈에만 적용되던 기능들이 포함되어 소비자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팀 쿡은 “모든 것은 제품에 달려 있다”며 디자인과 성능이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이폰 에어 모델의 생산량을 크게 줄이는 한편 다른 플래그십 아이폰17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올해 신형 아이폰 생산량의 10~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 에어의 주문량은 11월부터 9월 생산량의 10% 미만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 회복 조짐
중국 내 애플 실적에 대한 질문에 팀 쿡은 해당 지역을 방문했으며 시장을 “활기차고 역동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장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아이폰17 시리즈가 “매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쿡은 강력한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2026회계연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황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애플, 역대 최고 업그레이드 수요·공급 부족
애플은 기존 사용자층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급증했다. 팀 쿡 CEO는 “9월 기준 역대 최고 업그레이드 기록을 세웠다”며 “이 점에서 매우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가했으나, 경쟁사 브랜드에서 전환하는 고객 동향 분석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재고와 관련해 쿡은 애플이 목표 범위의 하단 근처에서 분기를 마감했다고 밝히며, 여러 아이폰17 모델에 대한 공급 제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아이폰17의 여러 모델에서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며 “생산량 확대 문제가 아니라 수요가 매우 강해 모든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8% 매출 성장으로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02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021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은 1.85달러로, 예상치 1.76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462억2000만 달러에서 490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13% 급증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AAPL은 단기, 중기, 장기 시간대 전반에 걸쳐 강력한 추세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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