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와 루멘 테크놀로지스(NYSE:LUMN)는 PLTR의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루멘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통합하기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혁신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번 협력이 미국의 “데이터 고속도로”를 원활하게 하고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 처리 속도 ‘200배 향상’ 가능
FOX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와 루멘 CEO 케이트 존슨은 이번 협약이 AI의 막대한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미국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카프는 이번 파트너십이 고정 자산을 “200배 더 빠르고” “점진적으로 저렴해진”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춘 현대적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멘의 케이트 존슨 CEO는 양사의 결합된 서비스를 “기업을 위한 성배”라고 칭했다.
알렉스 카프, 거래 비용에 대한 언급 거부
존슨은 “모든 것은 실시간 인텔리전스에 관한 것”이라며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루멘이 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팔란티어가 보유한 AI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카프는 보도된 2억 달러 규모의 거래 가격을 확인하지 않았으나, 이를 “매우 큰 거래”라고 표현했다.
루멘, 10억 달러 비용 절감 목표 위해 팔란티어 활용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전에 루멘은 팔란티어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운영을 개편하는 ‘최초 사용자(customer zero)’ 역할을 수행 중이다.
존슨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루멘이 수천 개의 내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서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고 “변혁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존슨은 루멘의 비용 10억 달러 절감이라는 공개적 약속을 “이루어 가는 중”이라고 확인했으며, 팔란티어가 그 노력의 “중추적 부분”이라고 밝혔다.
경쟁력과 국가안보 증진을 위한 협약
양사 CEO는 이번 협력이 미국 경쟁력과 국가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존슨은 “AI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현재 보유한 역량 간 상당한 격차”를 지적했으며, 카프는 기존 통신 인프라가 “AI가 네트워크에 가하는 부하를 실질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오랫동안 AI 군비 경쟁을 경고해 온 카프는 시급성이 타협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지금 군비 경쟁 중이다…우리가 AI를 확보하고 규칙을 정하거나, 적들이 AI를 장악하고 그들이 규칙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PLTR과 LUMN의 우수한 실적
월요일(27일) 프리마켓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1.97% 상승 중이다. 연간 310.56%, 연초 대비 145.55% 상승하며 S&P 500 지수의 연초 대비 15.73% 상승률을 상회했다.
루멘 주가는 3.09% 상승 중이다. 연간 26.21%, 연초 대비 44.21% 상승하며 S&P 500 지수의 연초 대비 15.73% 상승률을 상회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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