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인텔(NASDAQ:INTC)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AMD(NASDAQ:AMD)와 퀄컴(NASDAQ:QCOM)과의 경쟁 심화와 인텔의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요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피치, 인텔 신용등급 BBB로 하향 조정하며 부정적 전망 제시
피치는 인텔의 장기 신용 등급을 월요일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이는 해당 반도체 기업이 정크 상태 바로 위의 두 단계에 위치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피치는 인텔의 “신용 지표가 여전히 약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12~14개월 동안 강력한 최종 시장 수요, 성공적인 제품 출시, 그리고 부채 감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치 애널리스트들은 AMD, 퀄컴, 브로드컴(NASDAQ:AVGO) 및 NXP 세미컨덕터(NASDAQ:NXPI)와의 치열한 경쟁을 언급하며, 인텔이 수요를 유지하는 데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인텔이 PC 및 기업 서버에서 강력한 시장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치는 높은 실행 위험과 상대적으로 약한 재무 구조에 대한 경고를 추가했다.
인텔의 매출 초과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압박 지속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인텔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왔다. 인텔은 128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월가의 119억 1천만 달러 예상치를 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주당 10센트의 조정 손실을 기록하며 1센트의 이익 예상치를 밑돌았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하여 79억 달러에 달했고, 데이터 센터 및 AI 부문은 4% 증가하여 39억 달러에 달했다.
피치는 인텔의 유동성이 “견고하다”고 언급하며, 212억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 그리고 사용되지 않은 70억 달러의 신용 회전 대출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전했다.
립부 탄 CEO, 대규모 개편 시작
인텔 CEO인 립부 탄(Lip-Bu Tan)은 3월에 취임하여 급진적인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다. 인텔은 전 세계 인력을 약 31% 줄여 약 10만 9천 명에서 75,000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파운드리 부문만 해도 15~20%의 인력 감축이 예상된다. 인텔은 또한 조립 작업을 코스타리카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이전하고 있으며, 오하이오 반도체 시설의 개장을 지연하고 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26억 달러에서 13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당 24센트의 손실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애널리스트 기대치보다 안 좋은 수치이다.
주가 움직임: 인텔 주가는 월요일 정규 거래 세션 동안 0.98% 상승했으며, 장외 거래에서 추가로 0.0015%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INTC는 단기, 중기 및 장기 기간 동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Tada Images/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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