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NYSE:PFE) 주가는 월요일(22일) 프리마켓에서 1.08% 상승 중이다. 이는 회사가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Metsera Inc.) 인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화이자, 멧세라의 체중감량제 인수 위해 73억 달러 규모 거래 마무리 단계
파이저는 멧세라 인수 계약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주당 현금 47.50달러를 제시하고 특정 실적 목표 달성 시 추가로 22.5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멧세라의 가치는 최대 73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주요 제약사가 실험적 체중감량제를 인수하는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막판 변수가 없는 한 빠르면 월요일 발표될 전망이다. 이 거래를 통해 화이자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실험적 약물 ‘MET-097i’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화이자가 자체 개발한 비만치료제 ‘다누글리프론’이 올해 초 임상 시험에서 실패한 이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멧세라는 근육 감소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일라이 릴리(NYSE:LLY)의 젭바운드(Zepbound)와 노보 노디스크(NYSE:NVO) 위고비(Wegovy)와 경쟁할 차세대 체중감량제를 개발 중이다.
백신 시장 어려움 속 성장 도모를 위한 멧세라 인수
이번 인수는 최근 백신 시장에서 도전에 직면한 화이자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이달 초, 코로나19 백신이 어린이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이자 주가가 하락했고, 과학자들 사이에 경각심이 일었다.
그러나 화이자는 같은 달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한 LP.8.1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단가 백신 코미르나티(2025-2026 공식)의 긍정적인 결과도 보고했다. 이 백신은 14일 이내에 LP.8.1 하위 계통에 대한 중화 항체를 4배 이상 증가시켰다.
파이저의 멧세라 인수는 잠재적 마일스톤 지급금을 포함해 주요 제약사가 실험적 체중감량제를 인수한 사상 최대 규모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비만치료제 시장이 정점 시 연간 9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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