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한 50% 관세를 7월 9일까지 연기하기로 한 이후 월요일(26일) 밤 미국 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S&P 500 선물은 0.94% 상승한 5,871포인트, 나스닥 선물은 1.03% 상승한 21,189.75포인트, 다우 선물은 0.85% 상승한 42,027포인트에 거래되며 메모리얼 데이 공휴일을 보냈다.
이는 마로스 세프코비치(Maros Sefcovic)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이 월요일에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과 “좋은 통화”를 했으며 연장된 기한인 7월 9일까지 무역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세프코비치의 발언은 최근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트럼프가 유럽연합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EU가 “매우 다루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한 이후 나왔다.
한편, 일본의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 225 지수는 화요일(27일) 하락세로 출발했고 오전 11:45 KST 기준 0.25% 하락한 37,438.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민간 철도 서비스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과 금융 기관은 채권 위기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메모리얼 데이 휴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 월요일 0.31% 하락한 98.805에 거래되어 지난 12개월 동안 5.61%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화요일, 투자자들은 오토존(NYSE:AZO)와 박스(NYSE:BOX)의 실적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며, 수요일에는 엔비디아(NASDAQ:NVDA)와 세일즈포스(NYSE:CRM)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Billion Photos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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