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P모건 체이스(NYSE: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두 은행이 거액의 예금 접수를 거부하며 자신을 차별했다고 주장한 이후 이들 은행 주가는 화요일(5일) 하락세를 보였다.
알아야 할 사항: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JP모건이 “수억 달러의 현금”을 은행에서 인출할 때까지 20일의 기한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0억 달러 이상을 예금할 계획으로 접근했지만, 은행이 그에게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결국 전국의 소규모 은행에 1,000만 달러씩 분할해 예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점 또는 개인 계좌인지 사업 계좌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발언은 보수 개인과 단체에 대한 ‘은행 거래 중단’ 의혹과 관련된 더 넓은 논의의 일환으로 나왔다. 트럼프와 다른 비판자들은 은행들이 정치적 신념을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이를 부인하며 연방 자금세탁 방지법상의 법적 의무를 지적하지만, 논란은 격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고객과의 관계를 끊은 은행에 처벌을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은 계좌 폐쇄에 정치적 동기가 없었다고 부인하며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규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언급을 거부했다.
주가 동향: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화요일 0.63% 하락한 45.56달러에 마감했고, JP모건 주가는 0.98% 하락한 291.37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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