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하락했음을 보여주었지만, 지수는 수요일(20일)에 “탐욕”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은 수요일에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세션 동안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수요일에 발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새로운 무역 관세의 불확실한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언급하며, 임박한 금리인하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임명한 연준 이사인 리사 쿡의 사임을 촉구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 이사 윌리엄 풀티는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팀 쿡이 “잠재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다음 달 25bp 인하 가능성을 85%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AI 기반 랠리의 상징적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주가는 수요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 떨어졌다. 이는 화요일의 9.4% 급락 이후 나타난 것이며, 4월 이후 주가의 최악의 이틀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로우스(NYSE:LOW)는 2분기에 예상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고했으며 타깃(NYSE:TGT)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요일에 약 6% 하락했다.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미국의 주택 담보 대출 신청 건수는 8월 둘째 주에 전주 대비 1.4% 감소했다.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는 긍정적인 마감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의료 및 소비재 주식이 수요일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 기술 및 임의소비재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에 역행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 존스는 수요일에 약 16포인트 상승해 44,938.31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24% 하락해 6,395.7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수요일 세션 동안 0.67% 하락해 21,172.86포인트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오늘 월마트(NYSE:WMT), 인튜이트(NASDAQ:INTU) 및 로스 스토어스(NASDAQ:ROST)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무엇인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56.0으로 수요일에 “탐욕” 구역에 머물렀다. 이전 지수는 59.7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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