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화요일(7일)에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렀지만 전반적인 공포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 하락으로 S&P 500 지수가 장중 1% 이상 하락하는 등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화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6.2% 하락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도 4%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이후였다. 또한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세션 중에 거의 2% 하락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1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의 736억 달러에서 수정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3.4% 증가한 3,516억 달러, 수출은 2.7% 증가한 2,734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가 마이너스로 마감한 가운데 화요일에는 임의소비재, 통신 서비스, 정보 기술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헬스케어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와 달리 상승세로 마감했다.
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78포인트 하락한 42,528.36포인트,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5,909.03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9% 하락한 19,489.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유니퍼스트(NYSE:UNF), 애큐티 브랜즈(NYSE:AYI), 프라이스스마트(NASDAQ:PSMT)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35.7로 “공포” 영역이며, 이전 수치인 37.8에 비해 떨어졌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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