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심리가 관세 발효에 대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주식과 외환 시장이 발표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화와 위안화의 평가절하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발생했다.
무슨 일 있었나: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로빈 브룩스에 따르면, 주식과 외환 시장의 차이는 관세에 대한 시장 심리에 대해 서로 다른 두 가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전 수석 외환 전략가인 브룩스는 달러 약세가 “의미 있는” 관세 부과와는 다른 방향을 의미하는 반면, S&P 500 지수의 하락은 주식 시장이 관세 소식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룩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에서 “둘 다 옳을 수 없다”며 모순적 반응임을 강조했다.
The Dollar and S&P 500 have completely different takes on looming US tariffs. The Dollar is falling, which means FX markets don’t believe tariffs will be meaningful. The S&P 500 has had a big fall, so it thinks tariffs are about to hit and will stay. Both can’t be right… pic.twitter.com/k5bjSed6Pv
— Robin Brooks (@robin_j_brooks) March 3, 2025
한편,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위협에 대응하여 일본과 중국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려는 계획은 미국에 “불공정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게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룩스는 외환 시장이 관세 위협에 무관심해졌다고 생각하며,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가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Large tariffs are about to hit Mexico and Canada, but FX markets price very little. Mexican Peso is flat since inauguration (lhs, blue), as is Canadian Dollar (rhs, blue). After the back and forth over Mexico and Canada one month ago, markets no longer believe US tariff threats. pic.twitter.com/ollon4JJkx
— Robin Brooks (@robin_j_brooks) March 3, 2025
그러나 크레스캣 캐피털(Crescat Capital)의 거시 전략가 오타비오 코스타는 120년 동안 미국 달러는 다른 법정 화폐에 비해 가장 과대평가된 상태라고 X 게시물에서 지적했다.
This is arguably one of the most important charts that I have seen recently.
The US dollar is currently at one of its most overvalued levels relative to other fiat currencies in over 120 years of data.
Comparable extremes in 1933 and 1985 were ephemeral and preceded… pic.twitter.com/iayj0QqRYu
— Otavio (Tavi) Costa (@TaviCosta) March 3, 2025
왜 중요한가: 관세 시행은 수입이 감소하고 관세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통화가 강세를 보이게 하고, 외국 공급업체에 지불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한다. 그러나 달러 지수는 월요일 기준으로 52주 최고치인 110.180에서 3.27% 하락한 106.579를 기록했다.
반면에 관세는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관세 부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의 조사에 따르면 시장 심리가 60.6%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S&P 500 지수는 월요일 기준 52주 최고치인 6,147.43포인트에서 4.84% 하락한 5,849.72포인트를 기록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은 관세 영향을 고려하고 있지만, 달러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움직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ETF(NASDAQ:QQQ)는 월요일에 하락했다. SPY는 583.77달러로 1.75% 하락했으며, QQQ는 497.05달러로 2.19% 하락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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