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NYSE:X) 주가는 월요일(7일) 16%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단되었던 일본제철의 US제철 인수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인수 차단은 올해 초 국가안보 우려를 언급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조치에 따른 것이었다.
무슨 일 있었나: 백악관은 월요일에 일본제철의 145억 달러 규모의 미국 철강회사 인수에 대한 재검토를 명령하는 메모를 발표했다. 해당 인수는 2023년 12월에 발표되었고 2024년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며칠 전인 2025년 1월에 이를 저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US스틸의 매각을 막았다. 또한 전미철강노조(USW)를 중심으로 한 노조의 반발이 거세졌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에는 인수 거래에 반대했지만, 2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난 후 입장을 완화했다. 곧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US스틸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투자를 할 것이며 ‘과반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두 거대 철강 기업이 앞서 언급한 국가안보 우려를 완화했는지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45일 동안 시간을 주었다.
왜 중요한가: CFIUS가 중국의 소유권이나 영향력이 없는 거래를 차단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하짖만 일본제철이 중국 철강 산업과 얽혀 있다는 상반된 보고가 있어 국가안보 우려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 분석가 및 전문가들은 US스틸 인수 거래를 윈-윈으로 간주했다. US스틸 주주들은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에 대해 거의 40%의 프리미엄을 받는 반면, 회사는 노후된 제철소를 재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얻고, 중국의 덤핑에 직면한 미국의 침체된 철강 산업을 되살릴 수 있었다.
한편, 일본제철은 일본의 출생률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인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정치적 및 시장의 불확실성이 따른다. 현재 미국은 성장하는 철강 시장을 가진 유일한 선진국이기 때문에 일본제철은 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이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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