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의 개선을 나타냈으나 목요일(30일) “중립”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에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다우존스 지수가 15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들의 최근 실적 보고서를 평가하는 동안 발생했다.
테슬라(NASDAQ:TSLA)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과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테슬라 측은 2025년에 자동차 사업이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수요일에 예상보다 나은 4분기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2분기 GAAP 주당순이익이 3.23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3.11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30일) 미국이 2월 1일 토요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1월 25일 종료 주간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 6,000건 감소한 20만 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2만 건에 비해 감소했다. 미국 경제는 4분기 연율 2.3%로 성장해 전기의 3.1%에서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 2.6%보다 낮은 속도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목요일에는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정보 기술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와 다르게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69포인트 상승한 44,882.13포인트, S&P 500 지수는 0.53% 상승한 6,071.17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19,681.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엑손모빌(NYSE:XOM), 쉐브론(NYSE:CVX), 필립스 66(NYSE:PSX)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8.1로 목요일 ‘중립’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46.5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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