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AI 칩 스타트업 퓨리오사AI(FuriosaAI Inc.)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거래는 빠르면 이번 달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1일)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 플랫폼스는 전 삼성 및 AMD 엔지니어였던 백준호(June Paik) 대표가 설립한 한국의 AI 칩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퓨리오사AI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는 가속기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2021년에 자체 AI 칩인 워보이를 개발한 후 8월에 고급 가속기 칩인 RNGD를 출시했다.
퓨리오사AI 측은 “RNGD는 메타의 라마 2와 라마 3와 같은 고급 생성 AI 모델을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전에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의 높은 비용과 제한된 공급량을 언급하며 대체 반도체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퓨리오사AI의 모델은 시스템 칩 구축 비용이 엔비디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보다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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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메타의 이러한 움직임은 회사의 성장을 주도해 온 공격적인 AI 이니셔티브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에 따르면, 메타의 AI 기반 수익화 전략은 잠재적으로 주당 100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인수 협상은 메타 플랫폼이 세계 최고의 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ASDAQ:NVDA)에 도전하고 AI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달 메타는 2025년에 자본 지출이 최대 6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 투자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파크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콘래드 반 티엔호벤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메타를 엔비디아를 제외한 AI의 최대 수혜자로 여겨왔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에 동조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티엔호벤은 메타의 투자로 광고 타깃팅 및 측정에 대한 접근 방식이 재편되어 성장과 사용자당 평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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