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홀딩스(NYSE:VRT) 주가는 월요일(13일) 상승했다. 이는 차세대 AI 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엔비디아(NASDAQ:NVDA)와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2025년 5월에 발표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회사는 800볼트 직류(VDC) 전력 플랫폼을 개념 단계에서 엔지니어링 준비 단계로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버티브의 ‘컴퓨팅 유닛(unit of compute)’ 전략을 뒷받침하며 차세대 AI 공장 구동을 목표로 한다. 800 VDC 포트폴리오는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엔비디아의 루빈 울트라(Rubin Ultra) 플랫폼 2027년 출시 시기와 맞물린다.
데이터센터 분야는 킬로와트급 부하를 위해 설계된 기존 54V DC 랙 내 전원 시스템이 가속 컴퓨팅의 메가와트급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버티브와 엔비디아는 통합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갖춘 확장 가능한 버티브 800V DC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는 대규모 동기화된 AI 및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된 AI 공장의 핵심 기반을 형성할 것이다.
버티브는 차세대 엔비디아 컴퓨팅 시스템의 전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집중식 정류기, 고효율 DC 버스웨이, 랙 레벨 DC-DC 컨버터를 특징으로 하는 플랫폼 설계의 구성 요소 사양을 정의하는 최종 단계에 있다.
버티브는 통신 및 산업 분야의 DC 아키텍처에 대한 수십 년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800볼트 직류(VDC) 전력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
버티브는 여러 대규모 AI 공장 프로젝트의 초기 설계 단계에 참여 중이며, 자사의 레퍼런스 및 제품 설계가 기가와트급 요구사항에 대한 성능 테스트 및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버티브의 플랫폼 준비도는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까지 확장되어 복잡한 800 VDC 환경 지원의 핵심 강점으로 작용한다. 4,000명 이상의 현장 서비스 엔지니어와 AC/DC 시스템에 대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는 미션 크리티컬 AI 배포의 안전한 운영과 장기적 신뢰성을 보장한다.
버티브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사업부 총괄 부사장 스콧 아물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규모 AI 워크로드는 데이터 센터 설계의 모든 측면을 재편하고 있다. 버티브 800 VDC 플랫폼 설계 개발을 통해 당사는 축적된 경험을 차세대 솔루션으로 전환하여 AI 팩토리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밀도를 지원할 것이다.”
월요일 초반, 버티브는 크레이그 챔벌린을 2025년 11월 10일부로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챔벌린은 은퇴를 계획 중인 데이비드 팰런의 후임으로, 2026년 12월 31일까지 컨설턴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챔벌린은 왁텍 코퍼레이션에서 그룹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근무하다 이번 합류하게 되었다.
주가 움직임: 월요일 VRT 주가는 5.91% 상승한 179.00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셔터스톡의 T. 슈나이더(T. Schne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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