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수요일(25일)에도 놀라운 상승세 속에 154.45달러를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요일 주가는 4.33% 상승한 154.31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월에 17% 하락한 이후 최근의 상승세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1월의 주가 하락은 중국의 딥시크 AI가 엔비디아 시장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되었다.
알아야 할 사항: 엔비디아의 최근 몇 주간 반등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 및 5월 28일에 발표된 1분기 실적 보고서의 호조로 인해 촉진되었다.
엔비디아는 440억 6천만 달러의 매출과 69%의 전년 대비 증가한 주당 81센트의 수익을 발표하여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뛰어넘고 AI 칩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었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는 기술적 패턴으로,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역사적으로 이 패턴은 엔비디아 주가의 대규모 급등세를 앞둔 사례로, 과거에는 세 자릿수, 심지어 네 자릿수 퍼센트 상승을 이끌었다.
딥시크가 미국의 수출 통제를 회피하여 엔비디아의 첨단 칩을 중국 군에 공급하고 있다는 최근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인텔 같은 경쟁사를 계속해서 크게 추월하는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널리스트 업데이트: 강력한 실적 보고서에 이어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압도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5월 29일에 발표된 여러 업데이트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긍정적 평가를 재확인하고 목표 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트루이스트 증권은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로젠블랫은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낙관적인 분위기는 6월에도 이어져 바클레이즈는 6월 17일에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또는 이에 상응하는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목표주가는 현재 최고가에서 15%에서 35%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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