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DIS)의 주가는 수요일(7일) 예상보다 나은 2분기 재무 실적과 아부다비의 새로운 국제 테마파크 프로젝트 발표에 따라 급등했다.
알아야 할 내용: 디즈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36억 2,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31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45달러로 예상치인 1.20달러를 상회했다. 부문별 영업 이익은 엔터테인먼트 및 경험 부문의 상당한 기여에 힘입어 15% 증가한 4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 사항: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디즈니는 전기 대비 250만 명이 추가된 1억 870만 명의 디즈니플러스 및 훌루 가입자를 확보하며 분기를 마감했다. 디즈니플러스 유료 사용자만 1억 2,600만 명으로 140만 명이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9% 증가한 106억 8,000만 달러, 스포츠 매출은 5% 증가한 45억 3,000만 달러, 체험 부문 매출은 6% 증가한 8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긍정적 전망: 베누(Venu) 합작 투자 종료와 선형 네트워크의 어려움으로 인한 소폭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강력한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디즈니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 스포츠 부문의 13% 성장, 체험 부문의 6~8% 성장으로 2024 회계연도 대비 16% 증가한 5.75달러의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한다.
밥 아이거 CEO는 스트리밍, 공원, 콘텐츠 파이프라인의 모멘텀을 언급하며 이번 분기 실적을 “뛰어난 성과”라고 평가하고, ESPN의 소비자 직접 판매(DTC) 플랫폼과 디즈니 크루즈 라인 확장 등 예정된 프로젝트에 주목했다. 그는 관세와 거시경제의 역풍이 장기적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남은 회계연도에 대한 회사의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어조를 유지했다.
아부다비 테마파크 계획: 디즈니는 아부다비의 야스섬에 이 지역 주요 엔터테인먼트 개발사인 미랄(Miral)과 협력해 일곱 번째 테마파크 리조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장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디즈니는 이번 리조트가 중동의 성장하는 관광 부문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진보된 인터랙티브 파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IS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디즈니 주가는 수요일 10.76% 상승한 102.09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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