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바이두(NASDAQ:BIDU)는 올해 말 차세대 AI 모델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바이두는 2025년 하반기에 AI 모델의 다음 버전인 어니 5.0(Ernie 5.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NBC가 목요일(13일)에 보도했다. 이러한 발전은 AI 업계에 딥시크와 같은 신규 진입자가 등장하면서 혼란을 야기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이라고 불리는 향후 모델은 텍스트, 비디오,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처리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중국 AI 챗봇은 가장 먼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두의 어니를 앞질렀다.
현재 어니의 모델인 4세대 모델은 2023년 10월에 공개되었고, 2024년 8월에는 업그레이드된 ‘터보’ 버전인 어니 4.0이 출시되었다. 한편, 바이두는 오늘 위챗 게시물을 통해 4월부터 기존 챗봇을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추론 능력 향상을 위한 무료 고급 검색 기능과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원활한 도구 통합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왜 중요한가: 바이두의 차세대 AI 모델 출시는 중국 기업들이 오픈AI 및 기타 미국 기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고급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화요일(11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의(World Governments Summit)에서 로빈 리 바이두 CEO는 딥시크 같은 AI 모델의 비용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 모델의] 추론 비용은 기본적으로 12개월 동안 9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기초 모델의 비용 절감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더 스마트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딥시크가 오픈AI의 GPT와 같은 최고 시스템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훨씬 적은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는 인정을 받은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화요일(11일) 바클레이즈는 바이두 주식에 대한 ‘동일비중’ 의견을 유지했지만, 광범위한 중국 ADR에 대한 재평가의 일환으로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95달러로 올렸다.
1월 말에는 딥시크의 혁신적인 R1 모델이 출시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이 흔들렸다. 당시 나스닥은 3.1% 하락하여 12월 18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엔비디아(NASDAQ:NVDA)는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 가까이 증발되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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