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 주가가 목요일(26일) 상승세를 보였다. 주식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전에 자사의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미국 영구형 선물 상품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았다.
알아둘 내용: 미국 시장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규제된 영구형 선물(perpetual-style future)을 7월 2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선물 상품은 세계 암호화폐 거래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거래자들에게는 대부분 이용할 수 없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에서 규제된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는 상당한 시장을 확보하려고 한다.
이 소식은 번스타인의 낙관적인 보고서와 함께 발표되었으며,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5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신규 상품이 파생상품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며, 스테이킹 및 자사의 베이스(Base) 블록체인 같은 비거래 매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가지 발표는 비트코인(CRYPTO:BTC) 반등과 시장 심리의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주초에 상승한 데 이어 나왔다.
번스타인의 새로운 평가와 수요가 높은 파생상품의 전략적 출시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의 아마존”이 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 평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6월에 코인베이스 글로벌에 대한 확신을 강화했다. 목요일 초, 오펜하이머는 목표주가를 293달러에서 39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했다.
JMP 증권은 같은 날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유지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재확인했다. 이번 주 초 월요일, 벤치마크도 목표주가를 301달러에서 42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주가 변동: COIN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3.89% 상승한 369.21달러로 마감했다. 52주 최고가 374.97달러, 52주 최저가 142.5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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