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8% 급등하며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무슨 일이 발생했나: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먼(Ryan Brinkman)은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테슬라는 이자 및 세전 수익이 38%나 예상치를 밑돌고 수년 만에 가장 낮은 이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했다.
마켓 인사이더(Market Insid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브링크먼은 CEO 일론 머스크가 실적 발표 전화에서 제시한 야심찬 전망 등 몇 가지 이론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13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에서 68%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브링크먼은 “테슬라 주가의 상승은 회사의 재무 실적이나 향후 성장 전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수요일에 테슬라는 2008년 이후 첫 연간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4분기 매출은 257억 달러로, 예상치를 14억 달러 밑도는 수치였으며, 주당 순이익은 0.73달러로 예상치를 0.02달러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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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크먼은 또한 테슬라가 2025년에 성장세로 돌아올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 회사의 재무 실적과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브링크먼은 “테슬라 주식은 기본적인 재무 실적과 완전히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왜 중요한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식이 예상치 못하게 급등한 것은 투자자 심리를 주도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브링크먼의 분석은 회사의 재무 실적과 주가 사이의 단절을 지적하지만, 시장은 CEO 일론 머스크의 야심찬 성장 전망과 같은 다른 요인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실적 부진과 매출 감소 추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이다.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와 실제 주가 간의 괴리는 현재 투자 환경의 복잡성을 강조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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