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룹(NYSE:GEO)과 코어시빅NYSE:CXW) 주가가 월요일(7일)에 급등했다. 이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세금 및 지출 법안에 최종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행정부의 공격적인 이민 정책에 대한 자금을 대폭 증액했다.
무슨 일 있었나: 미국 최대의 민간 교도소 운영업체이자 현재 확장 중인 이민자 구금 시설의 주요 계약업체인 두 기업의 운명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인기 있는 선거 공약에 따라 향후 4년간 이민자 구금에 450억 달러를 배정해 연방 지출을 3배로 늘릴 것이다. 이는 오바마, 바이든 행정부와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의 합계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세금 법안이 미완공된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465억 달러, 감시 및 국경 기술에 60억 달러를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이민관세단속국(ICE) 관계자들은 이 자금이 구금 용량을 약 10만 개로 두 배로 늘리고 불법 이민자 구금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올해 지오그룹과 코어시빅이 운영하는 최소 9개 시설 및 텐트 기반 구금 센터를 관리하는 다른 업체들과 신규 또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애디슨 맥도웰 하원의원은 “이 법안은 국경 안보에 역사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 커뮤니티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이상 처벌 없이 돌아다니는 위험한 불법 이민자들이 없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ICE는 6월 15일 기준 56,397명의 이민자를 구금했다. 이는 해당 기관이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기록상 최고치이며, 카토 인스티튜트(Cato Institute)에 따르면 자금 지원 수용 능력인 41,500명을 크게 초과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D-NY)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를 여러 차례 비판했다. 그는 민간 교도소 기업들이 수감자의 인도적인 조건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대규모 재정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의원들은 ICE가 지시한 자금을 다른 부서에서 재배정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예산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주가 변동: 월요일 지오그룹 주가는 4.50% 상승한 26.46달러, 코어시빅은 3.92% 상승한 22.53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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