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12일)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정책을 해체하기 위한 3가지 의회 결의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의제의 초석이 되었던 규칙을 사실상 뒤집었다.
알아야 할 사항: CNBC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2035년까지 가스 구동 차량과 디젤 엔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캘리포니아의 의무를 철회하는 것으로, 이는 다른 11개 주에서 채택하고 미국 환경 보호국의 지원을 받았던 계획이다.
백악관에서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보급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해롭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종료함으로써 미국 자동차 산업을 파괴로부터 공식적으로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경제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차량을 생산하도록 강제하고 주 차원의 규칙이 국가 제조 전략을 형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축했다.
제너럴 모터스와 도요타는 이전에 파편화된 국가 표준과 생산 비용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규칙에 반대하는 로비를 벌인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 환경보호국(EPA)은 캘리포니아가 2035년까지 신차 판매의 대부분을 전기로 전환하도록 요구하는 등 자체적으로 공격적인 청정 차량 목표를 설정하도록 승인했다. 이 결정은 국가적 배기가스 감축 노력의 핵심이었으며, 더 엄격한 청정 대기 정책의 선례가 되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폐지를 주요 오염원의 승리라고 부르며 공화당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환경 발전을 저해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조치는 중대한 정책 반전을 의미하며 자동차 규제, 배출 기준 및 환경 정책 형성에 있어 국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국가적 논쟁의 장을 마련했습다.
테슬라(NASDAQ:TSLA), 리비안(NASDAQ:RIVN) 및 루시드(NASDAQ:LCID)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각각 2.24%, 2.04%, 0.92%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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