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CEO 퇴진에 이어 연방 당국의 새로운 범죄 수사가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무슨 일 있었나: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사기 가능성에 대해 미국 법무부로부터 형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의 의료 사기 범죄 부서가 감독하는 이 조사는 적어도 작년 여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 관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몇 달 동안유나이티드헬스가 직면한 일련의 문제 중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앤드류 위티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앤드류 위티의 자리는 전 CEO인 스티븐 헴슬리가 맡게 되었다.
법무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과거 메디케어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조사의 범죄적 성격으로 인해 규제 조사와 주가 하락에 맞서 싸우고 있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위기는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헬스 측은 이후 벤징가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로부터 범죄 수사에 대한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WSJ의 보도는 매우 무책임한 것이며, 회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의 무결성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유나이티드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일련의 부정적인 촉매제로 인해 4월 이후 주가가 50% 가까이 하락하는 등 ‘퍼펙트 스톰’에 휩싸여 있다.
유나이티드헬스는이번 주 초에 2025년 가이던스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의료 활동의 지속적인 가속화를 이유로 들며 주가에 불안을 가중시켰다.
이는 회사가 2024년 12월 브라이언 톰슨 전 CEO 살인 사건과 그에 따른 반발 및 규제 조사의 잠재적 영향을 숨겼다는 새로운 주주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지난 2월 투자자 빌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기업이 비판자를 공격하면 사기를 저질렀거나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바퀴벌레 두 마리를 발견하면 더 많은 바퀴벌레가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건강 보험사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When a company, in this case United Healthcare, attacks its critics, the probability that it has committed fraud or is guilty of a crime increases substantially. This morning the DOJ announced an investigation into UNH’s Medicare billing practices. The DOJ did not do this… https://t.co/BX3WtYzRJi
— Bill Ackman (@BillAckman) February 21, 2025
주가 움직임: 수요일 정규장에서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1.08% 하락하여 308.0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범죄 수사 보도 이후 애프터마켓에서는 8.08% 하락했다.
사진: JHVEPhoto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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