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주가는 화요일(11일) 양자 컴퓨팅 기업 리게티가 엇갈린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2년간 야심 찬 하드웨어 이정표를 제시한 후 하락했다.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손실폭이 줄어들고 현금 보유량이 강화되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에서의 신규 국제 사업 확장을 포함한 리게티의 기술 로드맵과 확장 전략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매출 부진, 손실 축소
리게티 컴퓨팅은 분기당 주당 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센트 손실을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매출은 194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237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리게티는 단기 수익성보다는 장기적 개발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크레이그 할럼 애널리스트 리처드 섀넌은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며 리게티의 장기 전망에 대한 신뢰를 재차 표명했다. 해당 기관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행력과 진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드맵: 2026년 150큐비트 이상, 2027년 1,000큐비트 이상
리게티는 2026년 말까지 150큐비트 이상의 새로운 양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의 2큐비트 평균 충실도는 약 99.7%로 전망된다. 1,000큐비트 이상의 두 번째 시스템은 2027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며, 더 높은 충실도를 기대하고 있다.
11월 초 기준 리게티는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매각 가능 투자로 약 6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진은 내부 예측에 따라 현재 자원이 최소 12개월간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접근성 확대 위한 이탈리아 진출 가속화
리게티는 향후 몇 달 내 이탈리아 자회사를 설립해 유럽 전역에서 채용 및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신규 진출이 정부 지원 양자 프로젝트와 상업적 수요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게티는 막대한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지출로 인한 지속적인 영업 손실을 언급했다. 경영진은 기술 확장 및 광범위한 상용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성능 목표 달성에 전략적 초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움직임: RGTI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5.08% 하락한 31.40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