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NASDAQ:LYFT)는 웨이모(Waymo)와 협력해 2026년 내슈빌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차량 호출, 자전거, 스쿠터로 도시 이동성을 재편한 것으로 잘 알려진 리프트는 이번 협약을 무인 교통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한 걸음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프트의 플렉스드라이브(Flexdrive) 부서가 차량 유지보수, 충전, 차고지 물류 등 차량 운영을 관리하고, 웨이모는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한다.
웨이모 차량은 우선 자체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올해 후반 라이프트 네트워크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라이프트가 사업 확장과 재무적 입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리프트의 데이비드 리셔 CEO는 이번 협약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과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결합한다”고 말했다.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는 내슈빌 주민과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경험을 “편리하고 일관되며 안전하고 마법 같다”고 표현했다.
이번 협력에는 양사 네트워크의 승차 요청과 웨이모 자율주행차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통합이 포함되며, 이는 차량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모델의 일환으로 라이프트 운전자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리프트는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내슈빌에 충전 및 정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렉스드라이브 플랫폼은 차량 성능과 가동 시간을 관리해 비용을 절감하고 승객에게 차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웨이모는 산호세 미네타 국제공항에서 공항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안전 운전자가 동승하는 상태로 올해 말 공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테슬라(NASDAQ:TSLA)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대기 목록을 오픈하며 로보택시 앱을 선보였다. 산호세 한 이용자는 요금을 비교하며 테슬라 로보택시 요금이 유사한 우버 승차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이 분야를 주시하는 투자자들은 종종 글로벌 X 자율 및 전기차 ETF(NASDAQ:DRIV)와 ARK 혁신 ETF(NYSE:ARKK)를 추적하며, 두 ETF 모두 자율주행 기술 회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정규장에서 LYFT 주가는 13.13% 상승한 22.8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출처: Koshiro K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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