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는 2000년대 중반 미국 주택 버블 붕괴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인데, 이번에도 금융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와 인공지능 기업들에 대한 비판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무슨 일 있었나: 버리의 최근 행보가 지난주 주식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불길한 시장 붕괴와 경기 침체 예측으로 악명 높은 마이클 버리는 2년 만에 소셜미디어에 복귀해 인공지능(AI) 주식의 잠재적 버블에 대한 여러 경고를 발령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버리의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운용은 9월 말 기준 엔비디아(NASDAQ:NVDA)와 팔란티어(NYSE:PLTR)에 대한 풋옵션(약세 베팅)을 보유 중이며, 총 명목 가치는 11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 관측자들은 특히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후 주가가 5% 이상 급등하자 버리의 베팅을 비웃었다.
그러나 엔비디아 주가는 목요일 장 마감 시 3% 하락했고, 금요일에도 추가로 1% 떨어졌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하락세는 전체 주식 시장을 끌어내렸으며, 일부는 버리와 그의 AI 붐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시장 반응에도 불구하고, 버리는 자신이 엔비디아 풋옵션을 보유 중인지, 목요일 매도세로 이익을 실현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11월 3일 이후 주가가 25% 급락한 팔란티어에 대한 그의 베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왜 중요한가: 마이클 버리의 예측은 2008년 금융 위기를 정확히 예견한 바 있어 금융계에서 역사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최근 엔비디아에 대한 그의 베팅과 AI 기업들에 대한 비판은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주식 시장에도 잠재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저명한 투자자들이 시장 동향과 투자자 심리에 미칠 수 있는 상당한 영향력을 부각시킨다.
버리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AI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 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강조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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