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YSE:BMNR)는 자사 트레저리에 이더리움(CRYPTO:ETH) 69,822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보유량을 363만 개로 확대했다. 이는 2026년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자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액 103억 달러 돌파
월요일(24일) 발표된 보도 자료에서 비트마인은 최근 가격 기준으로 약 103억 달러 상당의 363만 이더리움 토큰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현금 및 “문샷” 자산이 현재 총 11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마인은 192개의 비트코인(CRYPTO:BTC), 8억 달러의 현금 포지션, 그리고 에이트코 홀딩스 지분 3,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톰 리 의장은 비트마인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공급량의 3%를 통제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69,822 ETH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자 네트워크’가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한 스테이킹 인프라 지원을 위해 2026년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
비트마인은 여전히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자 전체 암호화폐 보유 규모로는 스트래티지(NASDAQ:MSTR)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570억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 649,870개를 보유하고 있다.
톰 리 의장은 이더리움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자신의 견해를 재차 강조하며, 최근의 조정 국면이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구조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마인은 지니어스(GENIUS) 법안과 SEC의 프로젝트 크립토를 포함한 2025년에 예상되는 규제 변화를 1971년 브레튼우즈 체제의 종말과 비교했다. 회사는 현재 환경을 미국 금융 시스템 현대화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묘사했다.
BMNR 주가
비트마인 주가는 중요한 지지선으로 하락했으나 월요일 19.62% 상승한 31.10달러에 마감하면서 20일 EMA와 하락 추세선이 만나는 30~33달러 범위로 상승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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