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NASDAQ:AMZN) 주가는 금요일(31일)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아마존은 주당순이익(EPS) 1.95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예상치 1.57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매출은 1,801억 6,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1,777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기업들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도입이 지속되면서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매출 3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11% 증가한 1,063억 달러, 해외 매출은 14% 증가한 4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앤디 재시 CEO는 AI가 사업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개선”을 주도하고 있으며, AWS는 “2022년 이후로 보지 못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1년간 3.8기가와트의 신규 용량을 추가했으며, 트레이니엄2 칩, 프로젝트 레이니어 컴퓨팅 클러스터, 확장된 베드록 및 EC2 서비스 등 여러 새로운 AI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AI 기반 소매 및 광고 도구의 성장도 강조했는데, 이는 고객 경험과 판매자 참여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망: 회사는 4분기 매출을 2,060억~2,13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 2,081억 2,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애널리스트 의견 변동: 실적 발표 후 다수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했다.
-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디팍 마티바난은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키뱅크 애널리스트 저스틴 패터슨은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0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에버코어 ISI 그룹 애널리스트 마크 마헤니는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로젠블랫 애널리스트 바튼 크로켓은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7달러에서 3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MZN 주가 움직임: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아마존 주가는 10.37% 상승한 24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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