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 주가가 화요일(11일) 상승세를 보였다. 카즈 네자티안(Kaz Nejatian) 최고경영자(CEO)가 100만 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취임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네자티안 CEO는 월요일 밤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자신과 가족이 화요일 아침 개장과 동시에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정이 허용하는 첫 거래일이 화요일이었다.
네자티안 CEO는 게시글에서 “오픈도어의 제품에 대해서는 자주 이야기하겠지만, 주식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과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부수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 OPEN 매수가 허용되는 첫날이며, 가족과 함께 개장 시 100만 달러어치를 매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CEO의 약속은 오픈도어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주택 매매 건수가 줄어들면서 회사는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아이바잉(iBuying)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네자티안의 주식 매입은 시장 혼란에 맞서고 오픈도어의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대 리에 따르면, 신임 경영진이 “회사를 재창립”하며 매입 가속화와 기존 재고 정리를 목표로 한 거래량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주요 변혁이 진행 중이다. 리 애널리스트는 이 주택 매매 플랫폼의 재설정이 마침내 장기적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2026년 12월 기준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과 8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전 경영진의 “위험 회피적 접근”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나, 대 리는 이러한 정리 단계가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스프레드 축소와 재계산된 가격 모델로 인해 매입 건수가 분기 대비 최소 35% 증가할 것으로 오픈도어는 전망하고 있다.
OPEN 애널리스트 평가
최근 오픈도어에 대한 애널리스트 심리는 약세로 기울어 여러 차례 등급 하향 및 ‘시장수익률 이하’ 평가가 이어졌다. 11월 10일 키프, 브루옛 & 우즈는 8월 등급 하향에 이어 ‘시장수익률 이하’ 평가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젤만 앤 어소시에이츠 역시 8월 초 중립에서 ‘시장 평균 이하’로 등급을 낮추며 1.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동시에 씨티그룹은 해당 주식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더 비관적인 목표가 0.70달러를 제시했다. UBS는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60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하는 등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보였다.
OPEN 주가 움직임: 오픈도어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6.40% 상승한 8.48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Tada Images/Shutterstock.com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