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대기업 웨스턴 유니언(NYSE:WU)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26년 상반기에 솔라나(CRYPTO:SOL) 블록체인 기반의 미국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 ‘USDPT’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무슨 일 있었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 스테이블코인은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가 발행하며, 웨스턴유니언의 전 세계 1억 고객에게 통화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더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립한 ‘지니어스 법(GENIUS Act)’과 부합하는 웨스턴유니언의 디지털 자산 분야 최대 전환점이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과 전 세계 40만 개 이상의 지점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화폐와 현지 화폐 간 간편한 전환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왜 중요한가: 웨스턴유니언이 페이팔(NASDAQ:PYPL) 및 머니그램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도입에 합류했다.
솔라나의 고속 네트워크와 앵커리지의 연방 차터 은행 인프라를 활용해 송금 운영을 현대화하고 기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경영진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웨스턴유니언이 결제 속도 향상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재무 운영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일본에서는 최근 최초의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되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현금 중심 시장에서도 규제된 디지털 통화로 향하는 글로벌 흐름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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