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유명 CNBC TV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시장의 특정 투기적 영역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그는 아직 매도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스냅백”(snapback: 빠른 반등) 모멘텀이 나타날 때 매도할 것을 촉구했다.
투기 세력은 ‘싸우지 않고는 물러가지 않을 것’
화요일(21일) 짐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에게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원자력 에너지 분야와 금·은 관련 투기성 종목들이 “싸우지 않고는 물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레이머에 따르면 투기 세력은 주가 하락 후 회복을 의미하는 ‘스냅백’을 계속 노릴 것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반등에 속지 말고,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매도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몇 달간 급등한 후 펀더멘털과 괴리된 상태인 업종들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expect the speculators in quantum, gold, nuke, extraneous data centers, silver, will not go down without a fight and that they will endeavor to have a snapback. Do not be fooled; sell into it if you haven’t already.
— Jim Cramer (@jimcramer) October 21, 2025
투기성 주식·귀금속 급락
크레이머의 조언은 이날 해당 업종 전반에 걸친 주가 급락 이후 나온 것으로, 금과 은은 각각 5.2%, 6.7% 하락하며 수년 만에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퀀텀 컴퓨팅(NASDAQ:QUBT), 디-웨이브 퀀텀(NYSE:QBTS) 등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은 각각 7.64%, 7.41%, 6.42% 하락했으며, 원자력 기업 오클로(NYSE:OKLO)는 12.33%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인기 데이터센터 기업인 아이렌(NASDAQ:IREN)과 코어위브(NASDAQ:CRWV)도 각각 6.80%, 1.57% 하락했다.
이는 대부분의 주요 지수가 당일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S&P 500 지수는 0.003%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7% 상승했다.
사진 제공: katz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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