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주가는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주당 순이익(EPS) 4.13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3.67달러를 약 13%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출은 777억 달러로, 753억 달러의 예상치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매출을 795억~806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99억 5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26% 증가한 491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상업용 잔여 성과 의무(RPO)는 51% 증가한 3,920억 달러로 집계됐다.
CFO 에이미 후드는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애저의 용량 부족이 해당 분기 매출 성장을 더욱 끌어올리지 못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도이치은행 애널리스트 브래드 젤닉이 매출 영향 규모를 구체적으로 묻자, 후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 전반에 걸친 AI 수요 급증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한계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에이미 후드는 “분기별 매출 영향 규모를 정확히 수치화하기는 항상 어렵다”며 “수치가 더 높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후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깃허브, 확장 중인 보안 포트폴리오 등 채택 및 사용량이 증가하는 고속 성장 AI 기반 제품에 자원을 우선 배분해 왔다고 언급했다.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애저(Azure) 부문에서는 부족했다”라고 CFO는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분기 자본 지출이 약 345억 6천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지출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고 올해 내내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마이클 터린은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75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키스 와이스 역시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650달러로 올렸다.
-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 한나 루도프는 목표주가를 650달러로 유지하며 ‘비중확대’ 등급을 재확인했다.
- 레이먼드 제임스 애널리스트 앤드류 마록은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630달러에서 6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MSFT 주가 움직임: 목요일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90% 하락한 525.82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미드저니(MidJourney)를 이용해 인공지능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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