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 마이닝(NASDAQ:CIFR) 주가는 월요일(3일) 급등했다. 사이퍼 마이닝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사이퍼 마이닝은 3분기 매출이 7,171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7,860만 달러를 하회했다고 보고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0센트로, 주당 2센트 손실 예상치를 상회했다.
타일러 페이지 사이퍼 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사이퍼에 진정한 전환점이 됐다. 플루이드스택(Fluidstack) 및 구글과 중대한 거래를 성사시켜 HPC(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신뢰도를 확고히 했다. 이번 거래에 이어 티어1 하이퍼스케일러와 첫 직접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주요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발표와 연계해 사이퍼는 자사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NASDAQ:AMZN) 웹서비스(AWS)와 약 55억 달러 규모의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이퍼는 2026년까지 랙에 공랭식 및 수냉식 냉각 방식을 포함한 300메가와트(MW) 용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용량은 두 단계로 공급되며, 7월에 시작되어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퍼는 또한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와 서부 텍사스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사이트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콜키스(Colchis)” 사이트는 사이퍼가 대부분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향후 임대 계약에서 약 95%의 지분 소유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는 2028년 가동 목표를 위해 필요한 이중 상호 연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상호 연결 시설 건설은 ERCOT의 최종 검토 및 승인 후 진행될 것이다.
페이지 CEO는 “업계가 급속히 진화하며 티어 1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사이퍼와 텍사스의 비전통적 지역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우리의 가설이 입증됨에 따라, 사이퍼가 증가하는 전력 부족으로 창출되는 추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업 중 하나라는 확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CIFR 주가 움직임: 사이퍼 마이닝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22.04% 상승한 22.76달러에 마감했다.
인공지능 DALL-E를 사용해 생성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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