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 주가가 화요일(11일) 52주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캐주얼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는 고객 유입 문제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10월 말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전망치를 하회한 이후 매도세가 가속화되었다. 치폴레는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30억 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29센트는 예상과 일치했으나, 투자자들은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이 0.3%에 그친 점과 더 심각한 문제인 고객 유입량 0.8% 감소에 주목했다. 매장 수준 마진도 전년 동기 25.5%에서 24.5%로 축소됐다.
스콧 보트라이트 CEO는 이러한 부진을 “경제적 압박을 느끼는 젊은 층 및 저소득 소비자” 탓으로 돌렸다. 이러한 약세는 카바와 스위트그린에도 영향을 미치는 업계 전반의 둔화 현상의 일부다.
애널리스트들은 가격 목표를 하향 조정하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키뱅크는 “고객 유입의 급격한 반전”을 강조했으며, TD 코웬은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지적했다. 올해 들어 49% 하락한 이 주식은 핵심 고객층의 소비 감소 속에서 성장 유지 능력을 의심하는 투자자들의 ‘페널티 박스’ 상태에 직면해 있다.
벤징가 엣지 랭킹: 주가 폭락을 반영하듯 치폴레의 모멘텀 점수는 6.99로 매우 낮으며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 모두 부정적이다.
CMG 주가 움직임: 화요일 정규장에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는 2.13% 하락한 29.81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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