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NASDAQ:ABNB)는 수요일 시장 마감 후 1분기의 재무 결과를 보고했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분기 실적: 에어비앤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21.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6억 달러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강력한 매출 실적이 주로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와 부활절 시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분기별 주당 순이익을 41센트로 보고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주당 22센트를 웃도는 수치이다. Benzinga Pro의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현재 7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에 대한 분석가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총 예약 금액은 총 2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예약된 숙박 및 체험 건수는 1억 3,260만 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에어비앤비는 1분기 동안 19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1분기에 111억불의 현금, 현금 등가물, 단기투자 및 제한적 현금으로 분기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망 (Outlook):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이 26억 8,000만~27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예약 숙박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전망에서 미리 본 바와 같이, 2024년 2분기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은 주로 부활절 휴일 시기, 2024년 1분기 윤달 포함, 환율 변동 영향으로 인해 순차적으로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이 회사가 주주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밝혔다.
“여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올림픽, 유로컵 등 국제 행사를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가 이미 급증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여름 백로그의 강점으로 인해 2024년 2분기에 비해 2024년 3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 움직임: 에어비앤비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7.84% 하락한 145.52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진: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