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공화당)는 트럼프의 최근 재판 판결에 대한 존중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맹들의 집중포화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호건은 상원 공화당 지도부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사건의 전말 (What Happened): 트럼프의 뉴욕 입막음 재판 판결을 존중하라는 호건의 요구는 트럼프 측근으로부터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는 호건의 선거운동이 끝났다는 트럼프 선거 캠페인 매니저 크리스 라치비타(Chris LaCivita)의 경고와 호건이 더 이상 공화당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라라 트럼프의 성명이 포함됐다고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반응 가운데, 라치비타는 “방금 캠페인을 끝났다”고 말했다. 라라 트럼프는 호건이 “현재 공화당 내 그 누구의 존경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상원 공화당 지도자들은 호건의 편에 서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국가에서 그가 직면한 어려움을 인정했다. 전국 공화당 상원 위원회(NRSC)는 상원 출마를 위해 호건을 적극적으로 영입했으며 NRSC 의장 스티브 데인즈(공화당)는 호건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호건의 발언은 트럼프가 허쉬머니 재판에서 사업 기록 위조 혐의 34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이후 나온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 상당 부분이 그의 2024년 대선 출마 철회를 요구하는 등 국가가 더욱 분열되었다.
이번 허쉬 머니 재판에서 트럼프의 유죄 판결은 전국적인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절반이 이 판결에 동의하고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럼프는 2016년 선거 전에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돈에 대한 유죄 판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관된 31%의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메릴랜드에서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호건의 발언은 그가 정치적 스펙트럼의 양쪽 모두에 호소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가 민주당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상원 경선에서 호건의 성공은 온건한 민주당원을 이길 수 있는 그의 능력에 달려 있을 수 있다.
Photo Courtesy: Maryland GovPics On Wiki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