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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는 1월 20일 취임 선서를 한 후 100일을 맞이했다. 선거 공약을 이행해 비트코인(CRYPTO:BTC) 전략적 비축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지만, 그의 임기 동안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역전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15% 가까이 감소하면서 95,5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했다. 이더리움은 거래량이 9.63% 감소하며 1,800달러 초반에서 흔들렸다.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8천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으며, 그중 롱 포지션 청산이 1억 2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이른 아침 장중 최고가인 95,598.49달러를 기록한 후 9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BTC는 밤새 95,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두 자릿수 상승으로 4월을 마감하며 2월과 3월의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이더리움도 비슷한 경로를 따라 1,800달러 초반까지 상승했다가 1,750달러까지 하락한 후 1,800달러 이상을 회복했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4월에 1.4% 하락했다. 

지난주는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주였다. 비트코인(CRYPTO:BTC), 이더리움(CRYPTO:ETH), XRP(CRYPTO:XRP), 그리고 도지코인(CRYPTO:DOGE)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잠재적인 상승 모멘텀을 암시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채굴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EC 의장 폴 앳킨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오피셜 트럼프(CRYPTO:TRUMP) 코인의 극적인 상승으로 정치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되었지만, 비트코인(CRYPTO:BTC) 순수주의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트럼프 토큰의 과대광고가 결국 비트코인 대비해서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아침 일찍 차익실현세로 91,70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오후에 93,000달러를 회복했다. 밤새 이어진 상승세로 일시적으로 94,000달러를 넘어섰다.이더리움은 하루 종일 1,780달러 아래의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두 주요 암호화폐 모두 거래량이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