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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의 공식 밈 코인을 거래하다가 무려 1,568만 달러의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추적 회사인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 트레이더가 지난달 약 3천만 달러에 1,400만 멜라니아(CRYPTO:MELANIA)를 구매했지만, 이번 주에 1,568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보유 자산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Bubblemaps)은 일요일(16일) 오피셜 멜라니아(CRYPTO:MELANIA) 밈 코인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하는 리브라(LIBRA) 토큰의 배후에 있는 팀 간의 잠재적 연결고리를 주장하면서, 내부자 거래 및 조작의 증거를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에 새로 출시된 밈 코인에 대한 첫 공개 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신은 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에 출시된 트럼프 밈 코인이 빠른 속도로 수백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올리며 암호화폐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월요일(20일) 암호화폐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해 격동의 하루를 보냈다.암호화폐 친화적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트럼프의 취임 연설에서 디지털 화폐에 대한 언급이 전혀 포함되지 않자 무너졌다. 그 결과 암호화폐는 급격한 가격 하락과 시장 전반의 대규모 청산을 겪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트럼프 일가는 다시 각광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가족이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대신, 몇몇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자문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