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스 컴퍼니즈(NYSE:LOW) 주가는 수요일(19일)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개조 체인점 로우스는 3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이익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은 소폭 미달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회사가 전문 고객과 온라인 성장에 주력함에 따라 수익 전망이 축소되고, 동일 매장 매출에 대한 전망이 정체되며, 연간 매출 목표가 상향 조정된 점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06달러(+5.9% 전년 대비)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추정치 2.97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분기 매출은 208억 1300만 달러로, 월가의 전망치 208억 23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동기 대비 동일점포매출은 0.4% 증가했으며, 이는 온라인 매출 11.4% 성장, 홈서비스 부문 두 자릿수 성장, 프로(Pro)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해당 분기 총매출액은 71억 1,600만 달러로, 1년 전 67억 9,6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마진은 33.69%에서 34.19%로 확대되었다.
분기 영업이익은 24억 8,100만 달러로, 25억 3,600만 달러보다 낮았다. 영업 마진은 12.57%에서 11.92%로 축소되었다.
10월 31일 기준 로우스는 1,75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총 1억 9,580만 평방피트의 소매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투자
해당 분기 동안 로우스는 FBM 인수를 위해 8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6억 7,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로우스의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빈 R. 엘리슨은 “지난달 FBM 인수 완료를 통해 프로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6억 2,100만 달러로 분기를 마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32억 7,100만 달러와 대비된다.
분기 말 장기 부채(당해 만기 제외)는 374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29억 6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전망
로우스는 거시경제 환경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2025회계연도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로우스는 2025회계연도 동일점포매출 전망을 기존 0%~1%에서 0%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대 25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로우스는 2025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12.20~12.45달러 범위에서 12.25달러로 좁혔으며(애널리스트 예상치 12.29달러), 매출 전망치는 845억~855억 달러에서 8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해 854억 1,500만 달러라는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로우스는 조정 영업이익률을 기존 12.2%~12.3%에서 12.1%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움직임: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로우스(LOW) 주가는 5.37% 상승한 23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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