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활비 부담과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한 불만이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례적인 균열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는 고공행진, 유권자들은 트럼프 탓으로
이번 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신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8%로 하락했다. 이는 이달 초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재임 이후 최저치다.
미국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4일간 실시된 이 조사에서는 가계가 높은 물가에 시달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에 대한 불만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전략가 더그 헤이는 로이터 통신에 “모든 게 물가 문제”라며 “사람들은 식료품점에서 돈을 쓰러 나가면 분노한다. 자신이 지출하는 금액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미국인 중 대통령 생활비 관리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소비자 물가는 9월까지 12개월간 3% 상승했으며, 일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인상으로 일상용품 가격이 더 비싸졌다고 지적한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이 거세지자 커피, 쇠고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회했다.
엡스타인 문서 공개 논란, 공화당 내 이례적 반발 촉발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리 에프스타인 관련 법무부 문서 공개에 대한 입장을 번복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수개월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고 공화당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의 공개 비판에 직면한 끝에, 트럼프는 하원이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직전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해 미국인의 20%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내 지지율은 이달 초 87%에서 82%로 하락했다.
투자자 게리 블랙은 X에서 이 수치를 확대하며, 트럼프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 중”이며 현재 “두 번째 대통령 임기 중 최저치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로 물가와 엡스타인 수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에 기인한 것이다.
Trump’s popularity continues to fall, with his approval rating of 38% near the lows of his second Presidency, and about the same as the weakest ratings garnered by his Democratic predecessor Joe Biden.
According to a survey completed by Reuters last week, Americans seem most… pic.twitter.com/RaKLzmmqUZ
— Gary Black (@garyblack00) November 18, 2025
한편, 이달 초 애덤 쉬프(민주당, 캘리포니아주)도 트럼프의 경제 실적을 맹비난하며 그의 지지율이 “그의 황금 변기 속으로 직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onald Trump has betrayed every promise he ever made about helping working people.
And not surprisingly, his approval rating is going right into that golden toilet of his.
— Adam Schiff (@AdamSchiff) November 2, 2025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IAB Studio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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