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는 우라늄, 원유, 칼륨 등에 대한 수출세를 고려하고 있다.
세부 내용: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와 특정 캐나다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가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수출 부과금도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다. 블룸버그 보고서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부 내부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했다.
또한, 이 소식통은 트뤼도 정부가 캐나다의 재정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예정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수출 통제에 대한 권한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미국 정유사, 특히 중서부 지역의 정유사들은 캐나다산 원유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수출 관세는 캐나다산 원유 수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잠재적으로 정유사 마진을 압박할 것아다. 미국에서 가장 큰 정유사에는 마라톤 페트롤리엄(NYSE:MPC), 발레로 에너지(NYSE:VL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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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우라늄 수출세는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 치명적일 수 있다. 캐나다가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에 사용되는 우라늄의 약 25%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비규제 원자력 발전소의 최대 소유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NASDAQ:CEG)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11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듀크 에너지(NYSE:DUK)는 미국 내 우라늄 생산은 없기 때문에 공급 차질에 직면할 수 있다. 이들은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그 증가된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농부들은 비료의 주요 공급원으로 캐나다산 칼륨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만약 캐나다가 칼륨에 대한 수출세를 부과한다면, 미국 농업이 비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미국 농장 관련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콩, 옥수수, 사탕무, 감자 등 칼륨에 크게 의존하는 작물과 관련된 기업들은 비용 증가를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기업에는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NYSE:ADM)와 번지 리미티드(NYSE:BG)가 포함된다. 제너럴 밀스(NYSE:GIS)와 켈라노바(NYSE:K) 같은 식품 생산업체 역시 칼륨 비료에 의존하는 농산물의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이러한 비용을 전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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